흰지팡이의 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2012-10-24 고양신문
33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86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박찬식)가 주관하는 ‘고양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17일 열렸다.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동 천년뷔페에서 진행됐다.
이광기 시민복지국장은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안정된 생활보장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장애인자립센터,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며 1부 행사로 복지유공자 표창, 흰지팡이 헌장 낭독, 개회사, 환영사, 격려사 등 기념식이 치러졌고, 2부 행사로 노래마당, 사과껍질깍기, 팥알줍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이어졌다.
박찬식 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이동권 확보에 대해 고양시에서 주민참여 예산에 선정돼 감사하다”며 “고양시가 어느시 보다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