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걸이 농악·농요 경연대회
2012-10-26 고양신문
20일 송포초등학교 솔마루 체육관에서 제1회 고양시 호미걸이 농악·농요 경연대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경연대회는 초등부 단체 8개팀과 중등부 2개팀 일반(성인)부 5개팀이 참가해 팀마다 절도있고 흥겨운 실력을 보여줬다. 앉은반 부문의 한내초팀을 시작으로 4시간 동안 대회가 이루어졌으며, 축하공연으로 김정희 고양국악원 원장의 한국무용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 김기성 명예회장, 김정의 고양국악원 원장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각 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룬 경연대회에서 각 팀별로 특색있는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으며, 영예의 부문별 대상(시장상)에는 고양송산중 고양두레12채가락 앉은반과 일반부에서는 천무소리예술단이 차지했다.
이날 경연대회를 통해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줘 너무 자랑스러우며 우리의 가락 고양의 가락을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