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수업통해 ‘마음짱 예절짱 지혜짱’
교육청 행주서원 예절체험 연수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하반기 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예절체험 연수를 행주서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했다.<사진> 예절체험 연수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위해 헌신한 우수강사들의 창의지성마인드를 치하하고 ‘행복한 방과후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비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120명은 권율 장군의 정기가 녹아있는 행주서원(서원장 강홍강)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인사법과 조상들의 인의예지 정신이 녹아있는 다도를 체험했다. 이정례, 김옥란 등 고양향교 예절강사들의 지도로 실시된 이 연수를 통해 방과후 교사들은 전통인사법인 ‘절’의 종류와 절을 언제 어떻게, 몇 번 해야하는지를 배우고 실습했다. 또한 자신의 손동작 하나도 함부로 하지 않는 절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도체험을 통해 전통예절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문화초등학교 방과후 외부강사인 옥재봉 교사는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공수의 의미와 차를 함께 마시면서 차의 성분과 효능뿐 아니라 함께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소중했고,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예절을 학생들에게 자신있게 보여주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양방과후지원센터는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배움중심수업 실천하며 품행이 바른 학생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