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고양 여성의 쉼터 …10주년

2012-12-22     최수미 시민기자

고양 여성의 쉼터는 7일, 개소 10주년을 맞아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2002년 7월에 문을 연 쉼터는 위기상황에 처한 폭력피해여성과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그동안 쉼터를 지원해준 7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행사는 윤윤희 고양YWCA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양시 여성의 쉼터 박귀영소장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이어 ‘탈출’이란 제목으로 가정폭력생존자들의 쉼터이야기를 20분간 영상으로 상영하기도 했다.

이밖에 입소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작품과 비즈공예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판매수익금을 입소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