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기술자 고양지회 연찬회

고양시의회 이영휘 의원 농림축산부장관상 수상

2013-03-06     고양신문

지난달 28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 임직원 및 고양시지회임원 합동 연찬회가 김보연 고양시지회장 자택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동연찬회에는 고양시지회 임원과 윤천영 중앙회장, 강인자 경기인천부회장, 이은진 고문, 최영숙 고문, 그리고 한국농어촌복지포험 공동대표이며 건국대학교 생명자원 경제학과교수이기도 한 정명채 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영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루과이라운드, WTO, FTA 등 국제협약에 따른 우리나라 농촌문제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을 이야기하는 정명채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다.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1963년 10월 10일 3000여 명의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체로서,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김보연 고양시지회장은 “시지회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임직원이 합동 연찬회를 갖는 사례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형식의 연찬회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65명의 평생회원을 두고 있는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고양시지회는 올해부터 서울시 소비자 연합회와 협력사업으로 농촌생산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보연 회장은 “우리나라 농업을 지켜내야 한다”며 “농업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