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마을에서도 3일간 푸근한 경로잔치 벌여

대덕·화전·창릉·신도·효자동

2013-05-20     고종국 전문기자

대덕·화전·창릉·신도·효자동

▲ 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푸짐한 상차림으로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창릉천을 따라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자연마을에서도 지난 7일부터 경로잔치가 열렸다. 7일 대덕동(동장 최재수)을 시작으로 9일 화전동(동장 강득모), 10일 창릉동(동장 김홍열)·신도동(동장 배종수)·효자동(동장 박상찬)에서 경로잔치가 이어졌다.
7일 대덕동 경로잔치가 열린 복지회관 부지에서는 새마을 지도자(회장 정송학), 부녀회(회장 이연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운), 통장협의회(회장 유병례)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어르신들 안내와 상차림 준비에 분주했다. 박민선씨의 사회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벌어지자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9일에는 화전동 경로잔치가 벌어졌다. 화전동 주민센터 건너편 일산칼국수 집에서 진행된 경로잔치에서는 강득모 동장, 고부미 주민자치위원장, 김형재 동부녀회장, 소유현 통장협의회장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입장하는 어르신들과 내빈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복지회관 직원들은 이들에게 꽃을 가슴에 달아주었다.

10일 창릉동 서오릉 ‘능원갈비’에서 부녀회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전성원 주민자치위원장, 김영희 동부녀회장, 주탁소 통장협의회장, 이민철 새마을지도자 회장 등을 비롯해 각 직능단체회원들과 상친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본관 별관으로 안내했다.

이날 신도동은 고양고 대강당에서 경로잔치를 준비했다. 김영배 주민자치위원장, 김수임 동부녀회장, 조용철 새마을 지도자 회장 등 직능단체 회원들은 전날 미리 장만한 음식을 담아내고 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이날 새롭게 입주한 동원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새로운 주민으로서 일을 도왔다.

이날 효자동 경로잔치는 매미골 음식점에서 열렸다. 효자동은 재개발로 인해 3년째 인구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에도 적은 인원의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똘똘 뭉쳐 행사를 준비했다.

박상찬 동장, 박성만 주민자치위원장, 이경자 새마을 동부녀회장, 이규열 지도자회장, 박익준 통장협의회장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귀가하는 어르신들께 정감 있는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