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신

2013-07-11     고양신문

고양하나로클럽 주말 ‘직거래장터’ 개장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고양하나로클럽)이 오는 12일부터 매주 주말(토요일, 일요일)마다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고양시와 지역농협, 농협고양유통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또한, 타임 세일제, 계절 농산물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소비자 가계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번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관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직거래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매처를 제공하는 상생 농산물 유통전략이다.

보험 통해 중소기업 수출손실 보전 
고양시는 지난 1일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학도)와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 PLUS) 단체보험’을 체결했다.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 PLUS) 단체보험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수입국 위험 등의 사유로 발생할 수 있는 수출대금 사고 손실에 대해 보상해 주는 보험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6월 지원을 희망하는 21개 기업을 접수받아 고양시가 보험계약자가 되어 보험을 체결함으로써 현실화 됐다. 보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21개 기업은 향후 1년간 무역보험 사고 발생 시 손실금의 90%, 최대 USD 5만불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 담당자는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격으로 진행했으나 내년에는 가능하면 본예산에 반영해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 박람회 190개 업체 참여
사회적 기업의 날을 맞아 ‘2013 사회적 기업 박람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따뜻한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용노동부가 주최, 전국 19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인들 중에는 이수경 위캔센터 시설장, 현정숙 (사)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고양지회장, 김유창 (주)샤인로드 대표, 정광화 (주)그린나래 대표 등 10개 고양시 기업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사회적 기업 ‘정책홍보존’을 비롯해 국내 우수 소셜벤처를 홍보하는 ‘해외소셜벤처존’, 사회적 기업들의 마케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공유지속가치 존’ 등이 개설돼 눈길을 끌었다.

경제 단신 공공건물 석면조사 실시
고양시는 지난 4월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2008년 12월 31일 이전 건축법에 의해 착공신고를 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건축물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연면적 500㎡ 이상인 공공건축물,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노인 및 어린이시설(어린이집은 연면적 430㎡이상), 다중이용시설 등이 해당된다.

따라서 건축물 소유자는 석면 조사기관에 의뢰해 해당 건축물이나 설비의 석면 함유여부, 함유된 석면의 종류, 함유량, 위치 및 면적 등에 대해 조사받아야 한다.2009년 1월 1일 석면사용이 전면 금지된 이후 착공한 건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2014년 4월 28일까지, 그 이후 건축물은 2015년 4월28일까지 석면조사를 받아야 한다.

단 공공시설 건축물은 건축허가 시기와 상관없이 2014년 2월28일까지 반드시 조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