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종합복지관 내유동 거점센터 무료진료

한의원·마트·통장단 동참 주민 30여명 큰 호응

2013-07-17     한진수 국장
▲ 지난 13일 진행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내유동 거점센터의 무료진료행사에서 주민들이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

원당종합복지관은 고양시 외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내유동거점센터에서 지난 13일 주민대상 무료진료를 진행해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통장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마을의 한의사선생님에게 침을 맞으니까 아팠던 무릎이 훨씬 좋아졌다.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진행에 나선 강명희 내유23통 통장은 “이렇게 내유동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한의원과 마트,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하나 되는 내유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일들이 자주 진행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무료진료가 진행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내유동거점센터는 지난 2007년 고양시 외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양시의 지원으로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7월 16일에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함께 내유동 무료진료가 연속적으로 진행됐다”며 “향후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외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진료는 내유동에 위치한 박재범 한의원이 참여했고, 내유동 통장단이 진행을 맡았으며, ‘새로나 유통’이 참여해 후원했다. 이날 무료진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