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공원은 토요일마다 ‘행복음악회’
2013-09-04 장한진 시민기자
행주산성관리사무소(소장 성창석)는 지난달 31일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행복한 음악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색소폰 가족과 관람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일산1동 색소폰동호회(단장 한상호)의 회원 10여 명이 차례로 연주하는 동안 관객들은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특히 여성 5명이 오카리나를 합동으로 연주해 한층 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상호 단장은 “음악을 좋아해 학창시절 밴드부에서 음악활동을 했다. 특히 색소폰 전문가로서 후배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요양원, 양로원 행사에 언제든지 초청하면 무료로 성심성의껏 봉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색소폰 동우회 회원이자 직전 행주산성 관리소장을 역임했던 선호승 덕양구청 산업위생과장은 “무대가 협소해 매번 옆에다 천막을 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주산성 관리소는 7월부터 10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행복음악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