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지구 단지에 시립어린이집 2곳 개원

신원마을 2단지, 3단지에 생겨나, 9개 국공립 어린이집 내년 개원준비

2013-11-21     이성오 기자
▲ 시립장미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최성 시장과 보육시설 관계자, 원생들이 함께 모여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삼송지구 신원마을 3단지와 2단지에 시립 어린이집 2곳이 각각 개원했다. 지난 8일 보육시설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개나리어린이집과 시립장미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삼송지구 단지 내 건립한 의무보육시설로, 시와 20년간 무상임차 협약을 체결했다.

개나리어린이집은 지상 1층에 연면적 440㎡ 규모로 정원은 75명이며 장미어린이집은 지상 2층에 연면적 674㎡ 규모로 보육정원 120명이다. 시는 구조변경 공사와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업비 3억8000만원을 들여 이 둘을 개원하게 됐다.

한편 고양시에는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두 곳을 포함해 국공립어린이집 39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며, 2014년에 9개소를 개원해 48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 개원할 9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 중 삼송·원흥지구에만 5개소가 개원을 준비 중인데, 이번과 같이 LH의 무상임차 방식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4개소는 대화동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내에 1곳, 화정동의 육아지원센터복합건물 내 시립꽃우물어린이집 1곳, 백석2동 주민센터 내 1곳, 식사동 주민센터 내 1곳이 내년에 개원을 준비 중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총 1181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 유형별 현황

 시군구

 계

 국공립(시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등

 민간

 가정

부모협동 

 직장

 고양시 합계

 1,181

 39

3

3

234 

 885

11 

 고양시
 일산동구

 279

 12

 2

 0

 46

 212

 2

 5

 고양시
 일산서구

 410

 8

 0

 0

 68

 331

 0

 3

 고양시
 덕양구

 492

 19

 1

 3

 120

 34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