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SW육성으로 16억원 국비 유치
미래부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전국 23개 IT·SW 진흥 기관과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SW융합 신규시장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SW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공고한 결과, 총 55개 과제가 접수되어 이중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전략산업인 정보통신 및 방송영상산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고양시 첨단산업육성과, 고양시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3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과제 유치를 통해 확보된 국비는 약 16억원(2년)으로, 국비 예산의 비중이 큰 만큼 ‘융합SW상용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흥원에서는 품질관리테스트, 컨설팅, 마케팅지원 등을 의무사항으로 하는 체계적인 과제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아이피엘 컨소시엄의 ‘스마트러닝·로봇 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는 개인서비스용 로봇을 활용한 손쉬운 콘텐츠 저작도구 및 유통 오픈 마켓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팬택을 통해 스마트 홈, 에듀, 실버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브포인트 컨소시엄의 ‘실감형 미디어 온라인 저작SW기반 스마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상용화’ 과제는 실시간 아바타 변환과 모션인식 기술, 기존 콘텐츠의 합성·변환을 통한 실감형 미디어 저작을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쉽게 저작·유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교육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콘포테크 컨소시엄의 ‘생활형 융합 SW기반 음식물쓰레기 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 과제는 음식물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2015년 음식물쓰레기 봉투 사용금지에 따른 대안으로, 쓰레기 슬러지의 80%를 감량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음식물폐기물 종·감량기 SW개발과 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미래부와 2014년 협약을 통해 2015년 12월까지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작년 4차년도(2012년~2013년) 사업에 ㈜삼신이노텍 컨소시엄의 ‘복합음향 Processing SW개발 및 One Chip 융합 제품 상용화’ 과제와 ㈜인텔레인 컨소시엄의 ‘관성센서기반 3차원 다중모션인식 SW플랫폼 상용화’ 과제를 수행했으며, ㈜삼신이노텍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역 SW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SW 및 방송영상통신분야의 선도기업 육성과 해당 분야 매출증대 및 전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 상용화된 제품이 고양기업과 시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