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 김장김치 100여 가구에 전달

2014-11-19     한진수 국장

지도농협(조합장 정순환) 본점에서는 지난 17일 정순환 조합장, 박영완 경기팜스테이협의회장, 조동숙 고향주부모임 회장, 손순희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1000㎏(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사진>.

특히 이번 김장나눔에 사용된 절임 배추는 경기 지역내 농촌체험마을협의체인 경기팜스테이협의회(회장 박영관)에서 무상으로 기부한 것이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었다. 조동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오늘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에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씩 정성스럽게 박스에 담겨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힘들기보다는 나눔의 가치를 통해 회원들 모두가 즐거워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나눔에 동참한 지도농협 고향주부모임은 매주 수요일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는 재활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 명절과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또한 영농기철 일손돕기와 깨끗한 농촌만들기 환경 캠페인 등 월 2회 독거세대와 장애세대에 밑반찬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