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 동문 되심을 축하합니다”
능곡고 선·후배 만남의 날
2014-12-17 이옥석 시민기자
지난 12일 고양여성회관에서 능곡고등학교(교장 마영호)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능곡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장순복)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400여 명의 고3 후배들을 초대해 격려와 충고의 말을 전해주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름다운 공연선물도 전했다.
또한 곽미숙 경기도의원,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상운 전 고양시부의장 등이 참석해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선후배 만남의 자리를 축하했다.
장순복 총동문회장은 “능곡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총동문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다”며 “마영호 교장선생님과 곽미숙 도의원, 박혜영 관장, 이상운 전 부의장의 도움으로 오케스트라를 초빙해 후배들을 위한 행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악기와 금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이 연주하는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은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능곡고 3학년 학생들의 마음에 오랜만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장순복 회장은 “선후배 만남의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능곡고를 졸업한 후배들이 총동문회에 가입해 선·후배 간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