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도래울 마을주민들 복지관 열었네

원흥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15-04-30     이병우 기자

▲ 지난 23일 원흥도래울 마을 1단지 내에 원흥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열렸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덕양구 원흥도래울 마을 1단지 내에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3일 ‘행복마을의 동행…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관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원흥보금자리주택 지구가 2009년 지정되고 국민임대주택 1238호, 영구임대주택 340호 등 총 1578호가 건설됨에 따라 새로 입주한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관 설립이 절실해짐에 따라 이날 개관됐다. 

고양시는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지난해 10월 LH와 20년 무상 임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법인 ‘효샘’(이사장 이순이)에 위탁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기간은 5년(2015년 2월 9일~2020년 2월 8일)이다. 

복지관에는 현재 김영진 관장을 비롯해 9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개관 전인 2015년 2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시비 3억3700만원을 투입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627㎡(약 190평)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지상 1층에는 경로식당, 자원봉사자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작은도서관, 강당, 프로그램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삼표사업 서부공장, 아주산업(주) 상암사업소, 우진레미콘(주)에서 저소득노인의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복지나눔1촌맺기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도래울마을주민인 이은숙씨는 ‘내일의 희망을 여는 행복마을 공동체’라는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미션이 적힌 액자를 김 관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