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주간 '가서 만나라'
가톨릭 문화주간 행사가 6일부터 16일까지 주엽성당 등 의정부 교구 6지구에서 진행된다. 고양시 일산 지역의 6개 본당으로 구성된 천주교 의정부 교구 6지구(지구장 이정훈 클레멘스 신부)에서는 6일에서 16일까지 ‘일산 6지구 가톨릭 문화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주제는 ‘가서 만나라’이며, 주제가 말하는 대로, 자신과의, 이웃과의 하느님과의 만남의 기쁨을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체험하고자 하는 자리다.
가톨릭 문화주간은 문화의 복음화를 통한 신앙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이자, 지역내 비신자들과 신앙에서 멀어진 쉬는 교우들을 가톨릭 문화의 풍요함을 통해 신앙의 자리로 초대하는 만남의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지역내에서 빛과 소금로서 살아가야 하는 본당 공동체들의 ‘존재감’을 각 교우들이 또 다른 방식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주간 행사는 6지구 본당들이 직접 준비하며 의정부 교구 문화 미디어국이 후원한다.
그레고리안 미사, 성시간등의 전례와 바로크 음악회, 성서 영성 특강, 인문학의 밤, 영화 포럼, 청년들을 위한 만남의 장,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구내 각 본당에서 개최된다.
추천 프로그램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사제들의 자선 음악회’와 신학교 신약성서학 교수로서 오랫동안 바오로 사도의 삶과 신학을 연구, 묵상, 강의해온 김영남 다미아노 신부의 성서 영성 특강 ‘김영남 신부가 들려주는 ‘로마서’이야기.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알테 무지크 서울’의 ‘봄날의 바로크’ 연주회도 기대를 모으는 행사다.
문의 최대환 세례자 요한 신부 010-9962-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