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로컬푸드직매장서 장만하세요

2016-02-02     김은정 기자

일산직매장 2월 3 ~ 7일
벽제직매장 1월 25일 ~ 2월 7일

고양시 로컬푸드직매장이 설맞이 특별장터를 연다. 고양에서 나는 과일·채소·버섯류는 물론 고양에서 나지 않는 생선·나물류 등 차례상에 필요한 농수산물도 타 지역 농협에서 가져와 고루 판매한다. 조희윤 벽제로컬푸드직매장 점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복잡한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매장이어서 여느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며 “명절에도 품목마다 가격 변동이 거의 없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산로컬푸드직매장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특별장을 마련한다. 직매장 인기품목인 신선채소와 육류 외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배로 구성된 과일선물세트, 버섯·꿀·한과세트 등 선물용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 2월 4~7일엔 생선도 판매한다.
김영미 일산로컬푸드직매장 대리는 “직매장 농산물은 생산자들이 워낙 깔끔하게 손질해 내놓기 때문에 구입 후 손댈 게 없다고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며 “평소 하루 평균 1700~1900명이던 내점객이 이전 명절 특별장의 경우 2500명에 달할 정도로 특별장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문의 풍산점 031-906-3666, 일산점 031-975-8322
벽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특별장을 열고 지역 생산물 외 차례상에 필요한 농수산물과 물품을 한자리서 판매한다. 특히 명절물가 안정을 위해 부위(불고기·국거리)별 육류를 가격 변동없이 판매한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와 사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친환경 우렁이쌀과 각종 친환경 채소는 별도 마련된 친환경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배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희윤 점장은 “내점객 많아 타 지역에서 가져오는 농수산물도 소비가 빨리 되기 때문에 로컬푸드 농산물 못잖게 신선하다”며 “이번 설엔 실속있고 편리한 로컬푸드직매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31-962-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