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주민 기프트카 주인 됐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프트카 전달
2016-04-07 김은정 기자
덕양구(구청장 박동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하는 ‘기프트카 시즌6’의 제8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장재복(덕양구 토당동)씨에게 1톤 트럭을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7일 가졌다. 이날 트럭을 지원받은 장재복씨는 ‘베테랑냉난방’이란 이름으로 20여 년간의 에어컨 설치 노하우를 담아 기프트카를 운영하게 된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경쟁률 높은 기프트카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덕양구민이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단순한 차량 지원이 아닌 선정자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덕양구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고양시로 사무실을 이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의 김유성 본부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고양시 사례를 보다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프트카는 자활의지가 뚜렷한 저소득 가정에 차량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