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법사랑위원 1대 1 돌봄지원 결연

2016-05-31     이옥석 시민기자

지역청소년과 법사랑위원 1대 1 돌봄지원 결연식이 지난 25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과 고양보호관찰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벗학교, 법사랑고양파주지역연합회가 협력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고양파주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새터민가정 청소년, 일반 청소년 29명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인 29명이 1대 1로 결연한 것이다.


권오성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주인의식을 갖고 있으면 불법(佛法)을 구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부모, 이모, 삼촌같은 사랑을 온 정성을 다해 베풀어 주시면 진정으로 바른 길로 인도되고, 사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대 1 돌봄지원 결연식은 범죄가 만연한 현 사회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지역 내 범죄에 노출되었거나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선정해 법사랑위원과 1대 1 멘토와 멘티로 결연해 정신적 지주역할(선험자의 산체험 충고)과 부모 마음의 따뜻한 대화, 상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병복 법사랑 지역연합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결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롤모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