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연합, “스타필드에 공동대응”

2017-03-13     박영선 기자

고양시 중소상인연합회는 초대형쇼핑몰 고양 스타필드의 오픈으로 인한 영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고양신문] 필드의 올 상반기 개점에 따라 예상되는 중소상인 피해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중소상인연합회는 지난 7~8일 양일간 덕이동 소상공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고양시 중소상인연합회’ 발족식을 갖고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발족식에는 신희종 덕이동소상공인협동조합 이사장, 이종승 일산시장상인회장, 이석재 애니골문화연합회장, 박광배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덕양구지부장, 이광길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일산구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9월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하남’이 오픈한 이후 하남지역 주변 중소상가 70%가 초토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양시 중소상인들도 가만히 앉아 피해를 당하기보다는 삶의 터전을 잃지 않기 위해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진출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 중소상인들의 뜻이 모아져야 한다”며 지역 중소상인들의 동참(문의 1899-6841)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