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장애인 캠프 진행
2017-04-1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3일 정신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만성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집단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사진>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자연관람, 화초심기와 미션 레크레이션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원모(37세)씨는 “평소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올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방문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고 날씨도 화창하고 회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97년 개소해 정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회원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