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탑차, 빔프로젝터, 앰프, 무전기··· 함께 써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장비대여 ‘공유(GONGYOU)’ 프로젝트 시동
[고양신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일 정성진 회장, 이호경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와 관련 공무원 그리고 관내 각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장비대여 프로젝트 공유(GONGYOU)' 센터 개소식<사진>을 열었다.
정성진 회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각종 행사나 교육진행 시 필요한 장비를 공유프로젝트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됐다”며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고양시복지공동체를 함께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4월 현재 고양시에는 노인 관련 197개, 장애인 관련 65개, 아동·청소년 60개 등 총 394개소의 복지관련 기관이 활동 중인데, 공유 사업은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업진행에 필요한 장비 관련 비용을 절감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의 활동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승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공유 프로젝트로 후원자와 기관이 함께하는 기부와 공유가 계속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면 지역사회의 공유네트워크가 더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약 4000만원을 지원받아 1톤 탑차와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교육장비, 앰프 및 스피커, 무전기, 포토프린터와 같은 행사장비 등 총 29개 품목의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보했고, 다음달 1일부터 전산시스템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031-922-5784, www.gycsw.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