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총 "고양시 문화예술 구심점 되자"
고양예술인대회, 정체성 확립에 '한마음'
2018-07-1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 예술인들의 한마당 ‘2018고양예술인대회’가 지난 10~11일 강화도 그레이스힐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예총 9개 지부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역사탐방도 했다. 첫날에는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의 ‘고양예총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으며, 이인재 가천대 교수의 ‘문화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위원의 ‘사진으로 보는 고양이야기’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고양예총의 정체성 확립과 그 역할에 대한 토론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전 고양예총 회장인 박정구 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충곤 전 사진작가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1일에는 정족산성과 전등사, 조선왕조실록사고지 등을 둘러보며 강화도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특강을 들었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고양의 예술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예술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술인대회를 가졌다. 고양시를 넘어 우리 고양예총이 예술과 문화의 구심점이 되고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 자리였다. 참석해주신 많은 고양 예술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