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복지관, ‘행복다움’ 인문학 교실 가져

고양․파주 문화재 속 숨어있는 역사 인문학을 주제로

2019-06-06     한진수 기자

덕양행신종합복지관(관장 성화스님)에서는 5월 3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5회기에 걸쳐 복지관 1층 강연장과 서오릉에서 지역주민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행복다움’ 인문학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고양․파주 문화재 속 숨어있는 역사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동군 강사(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객원 연구원)의 이론 강의(고양시 일대의 문화재 속 숨어있는 역사 알기 3회기, 파주시와 휴전선 일대의 문화재 속 숨어있는 역사 알기 1회기)와 고양시 대표 왕릉인 서오릉을 직접 방문해 보는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인문학 교실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가까운 우리 지역에 문화재가 많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평소 사극드라마, 사극영화 등을 통해 잘못 알려진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역사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지고 재미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사님의 설명이 있어 5회기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 현장 방문까지 더해져 강의 기간 동안 즐겁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2019 ‘행복다움’ 인문학교실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행복다움’ 인문학 교실의 자세한 문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부 교육지원팀(031-839-60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