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살얼음판 걷던 명성운수 노-사 임금협상 전격 타결

2차 교통대란 우려 일단 사라져

2019-12-16     유경종 기자

2차 교통대란 우려 일단 사라져

지난달 19일 명성운수 1차 파업 모습.

[고양신문] 노사 임금협상에 난항을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2차 운행중단이 우려됐던 고양시 최대 버스회사 명성운수의 임금협상이 16일 오후 3시 전격 타결됐다. 명성운수 노-사 합의안은 애초 회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월 14만원 인상안이 관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차 교통대란을 걱정했던 시민들의 우려는 일단 사라졌다. 앞서 명성운수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안에 진척이 없을 경우 16일 2차 파업을 강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 시민 호소문을 게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