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 사회공헌사업 펼쳐

탈북자지원센터에 주방용품 지원

2020-03-0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가 지난 2월 27일 오후 12시30분 경기북부하나센터에서 주방용품(4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양시 약사회 김은진 회장과 이경희 부회장, 김미경 이사, 경기서북부하나센터 한효덕 센터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방용품 전달은 경기서북부 권역에 신규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에 필요한 생활물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은 “고양시약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상처를 발굴하고, 적정한 물품을 지원하자는 데 동의하고 그 첫 사업으로 탈북인 지원센터인 하나센터를 지원하게 됐다. 탈북민들에게 찾아가는 봉사의 일환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것이다. 그 분들의 조기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물품전달은 초기전입 거주 북한이탈주민 40세대로, 초기 생활 물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지지기반 구축으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상호 이해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한효덕 경기 서북부 하나센터장은 “고양시약사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전조사해 우수한 제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음에도 센터를 찾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소중하고 고마운 지원물품을 정착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