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고 합리적인 예산배분 위해 노력"

정봉식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2020-07-27     고양신문

[제8회 후반기 고양시의회 누가 이끌어가나]
정봉식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고양신문] “초선인 저를 믿고 위원장으로 뽑아준 동료의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문화복지위원회에 오자마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고 부담도 크지만 다른 상임위 위원들의 노하우를 잘 이어받아 전반기 정책방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대 고양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정봉식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신1,3). 전반기동안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정 의원은 이번에 문화복지위원회로 처음 자리를 옮기면서 상임위원장까지 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정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위원장을 맡다보니 아무래도 조급함이나 경험부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며 “항상 배우고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해 결론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복위의 경우 전반기 위원 8명 중 5명이 후반기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정봉식 의원은 전반기 환경위 위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두 가지를 뽑았다. 환경부 페트라벨 기준 변경에 대한 촉구결의안 대표발의, 그리고 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질의다. 이중 페트라벨 기준 변경안은 실제 환경부 기준안까지 바꿔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기버 스 추진요구 또한 올해 고양시가 전기버스 330대 도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는 등 실제 정책반영까지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전체 예산의 45%에 달하는 문화복지분야 정책들을 다루는 위원회다. 정봉식 의원은 “모든 시민들은 행정으로부터 문화·복지혜택을 받을 기본권을 갖고 있지만 분배에 있어서 불균형이 발생하면 그 기본이 깨지게 된다”며 공평하고 합리적인 분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고양시가 아름답고 멋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