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 및 농업용수 절약방안 토의
2020년 제1회 운영대의원 회의 개최
2020-08-06 박영선 기자
[고양신문]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문세동)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제9기 운영대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체온 측정으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제9기 위촉 및 올 한해 고양지사의 주요업무 추진현황 통합물관리정책 설명과 농업용수 절약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운영대의원들은 전체 용수사용량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용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기존의 일부 토공 또는 용·배수로 수리시설의 노후화가 농업용수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농업용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용수 이용시설의 인프라(SOC) 구축 및 물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 추진을 통한 농업용수의 계량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세동 지사장은 “농업용수 과다공급으로 인한 용수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주1회 용수로 말단부 점검, 용수로 시점부에서 10% 절감하는 Ten-more 운동과 불시퇴수현황 점검을 통해 농업용수를 절약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