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취약계층 집 청소 봉사
동 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20-09-04 고양신문
덕양구 화전동(동장 최남영) 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수급자 가구에 청소활동을 펼쳤다. 지원대상자는 배우자와 사별 후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로 얼마 전 무릎관절 수술과 우울증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입원 생활 후 최근 퇴원했다. 여러 질환으로 집이 방치되어 온갖 가재도구와 음식물이 쓰레기더미가 뒤섞여 악취를 풍겼고 청소와 관리 등 도움이 절실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방안 곳곳에 쌓인 각종 폐생활용품과 고장난 가전 등 묵은 쓰레기를 처리한 참여 봉사자들은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남영 화전동장은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신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