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행복꾸러미에 사랑'듬뿍'

2020-09-17     박영선 기자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은 지난 14일 찐한 사랑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들 임원진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당농협 인근 7개동(주교‧성사1‧성사2‧원당‧원신‧흥도‧식사동)에 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나눔을 하게 됐다.

사랑을 담은 행복꾸러미에는 쌀 10㎏, 곰탕류 6개(로컬푸드 직매장용), 라면 1박스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봉사회원들은 설날 떡국떡, 녹두전 판매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고, 연말이면 직접 김장김치도 담가 나눔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명희 회장과 임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에 마음 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며 “작은 명절 선물이지만 알차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