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작가, 영월 제이큐브뮤지엄에서 초대전
23일~10월 28일, 컬러를 주 소재로 한 ‘색으로 전하는 대화(對話)’
[고양신문] 고양시에 사는 박주영 작가의 초대전이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강원도 영월 제이큐브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컬러 치유의 목적에 맞는 ‘색으로 전하는 대화(對話)’ 방식으로 표현할 예정이고, 묘사와 추상사이의 소통방식을 색으로 구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박주영 작가는 “어릴 때부터 말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을 더 쉽게 느꼈다”면서 “오만가지 생각들을 이야기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색으로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파스텔화를 시작으로 아크릴, 유화 등 소재의 다양성을 확장하며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색의 독창적이고 오묘한 조화와 더불어 마티에르를 사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그녀는 해외에서도 자연으로부터 창작의 소재를 얻어 치유의 목적으로 컬러테라피가 활발해지는 것을 받아들여 컬러를 주 소재로 그림을 그려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박 작가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그렸던 묘사와 추상 사이에서 느껴지는 것과 상상하는 것, 꿈과 현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유화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반영한 작품들이다.
박주영 작가의 그림을 감상한 한국 인도현대작가교류회 이민주 회장은 “박 작가의 화려하면서도 진실한 모습처럼 작품에서도 자전적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다. 관객들은 다양한 색채를 자유롭게 융합시켜 창출해 낸 화면을 보면서 마음껏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기쁨, 희망 그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영(박미란) 초대전>
전시장소 : 제이큐브뮤지엄
전시기간 : 2020년 9월 23일(수) ~ 10월 28일(수)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 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길 56
전 화 : 033-374-6446
작가약력
2020. 8 ‘색으로 전하는 대화’展
2020. 7. 개인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2016 브루나이 국제 아트페어 단체전
2007 현대 미술대전 수상
2006 서울여성미술대전 수상
작가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juyung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