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건강이 지켜지길

고양문화원 단기 4353년 개천절 제천례 봉행

2020-10-06     이옥석 기자

3, 오전11시부터 단기4353년 개천절 제천례가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비대면으로 봉행되었다. 고양문화원과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민속문화협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초헌관에는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아헌관에는 정헌훈 정훈기획대표가, 종헌관에는 박서진 중부대학원 유아상담복지학과장이 담당했다.

 

행사를 주최한 안재성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장은 개천은 곧 하늘을 연다는 뜻으로 개국을 의미하며 홍익인간과 이화세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배달겨레의 건국절을 개천절이라고 한다다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개천의 뜻이 이 세상에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홍강 고양향교 전교는 전 세계를 뒤엎는 코로나 역병으로 인해 개천절 제천례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맞이한 오늘, 이 곳에 모인 관계자나 집사 여러분 모두의 소원은 한 가지 일 것이라며 개천절 제천례 봉행 후에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나라가 번영하고 국민들의 건강이 지켜지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운란 한국민속문화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제천례를 봉행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헌관님들과 고양향교 장의님들 그리고 행사를 지원해주신 고양시와 고양문화원측에 감사드린다제천례 봉행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이화세계가 실현되어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의 무대에 당당한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