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 ‘푸드뱅크’ 마음으로 정을 ‘잇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 제철음식 등 지원해

2020-10-05     한진수 기자

일산동구 정발산동(동장 최성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푸드뱅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20세대에 절기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간식)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음식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편, 세대 안부 확인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훈훈한 정도 나누고 있다. 지난 달 20일에는 추석을 맞이해 송편도 전달했다. 송편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에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외로웠는데 감사하다.기분 좋은 한가위가 될 것 같다.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성연 정발산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발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최성연 동장이 푸드뱅크사업에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