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극장에 영화 보러 가요” 성황리에 마쳐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파주 퍼스트가든서 영화 관람
2020-11-26 한진수 기자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성화)가 코로나 블루 극복과 안전한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4일 오후 7시 20분 파주 퍼스트가든 자동차극장에서 고양시 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도굴’ 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고양시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피로감과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가족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사전 자가진단과 마스크착용, 매점 이용 자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들은 “야외에서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어서 좋았다”, “눈치 보지 않고 마음 놓고 최신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코로나19로 영화 보러 갈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사전 자가진단을 실시해 안심하고 영화 보러 갈 수 있었다” 등 높은 만족감을 이야기 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고양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