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평가연구소, 중고 전기자동차 평가기준 개발

성능점검기록부 기준 만들어 가격 적정성 확보 기여

2020-11-30     권구영 기자

KB캐피탈과 전기차 평가모델 이용 특화금융 개발 협약
평가 위한 장비 탑재 이동형 성능평가 특수차량도 제작  

전기차평가연구소가 개발중인 전기차 이동형 성능평가차량 

[고양신문] 전기자동차 특화진단서비스 전문기업인 전기차평가연구소㈜가 중고차량 매매에 사용되는 성능점검을 전기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이동형 성능평가차량 제작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많은 예산을 구매 보조금 등으로 지원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9월까지 국내 전기차 판매는 3만6759대로 지난해 대비 43.4% 증가했다. 판매대수가 많아지면서 중고 전기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모터, 파워일렉트로닉스 등이 전체 차 값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그러나 내연기관 차량의 성능점검기록부처럼 중고 전기차에는 아직 평가기준이 없었다.

전기차평가연구소㈜(대표 김득명)는 정확한 차량상태를 분석하는 평가항목은 전기차에만 설치된 전동기(모터), EPCU(전력제어기), OBC(완속충전기), 감속기, 고전압배터리 등을 테스트하며, 전동기(모터), 감속기어, 핸들작동(MDPS)등의 작동 상태를 분석해 100~200가지의 중고 전기차의 성능을 평가한다. 

또한 전기차 평가를 위한 장비를 탑재한 특수 차량을 자체 개발해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성능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평가연구소는 KB캐피탈㈜과 중고전기차 평가모델을 이용한 특화 금융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백성창 전기차평가연구소(주) 이사는 “국내 최초의 EV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중고차시장에서 가격 적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이동형 EV성능평가차량도 개발 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모델개발로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