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동에 ‘사랑담은 김장김치’가 전달 됐습니다

일산자유로 로타리클럽, 김치 35상자 나눔해

2020-12-01     한진수 기자

덕양구 행주동(동장 김종천)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달 30일 일산 자유로 로타리클럽(회장 이용이)이 김장김치 35박스를 후원했다.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있었던 전달식에는 김종찬 행주동장과 이용이 일산자유로 로타리클럽 회장, 김현숙 호남향우회 화정지회장, 조순득 행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기탁 받은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35가구에 전달했다.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을 하고 있는 일산자유로 로타리클럽.

7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일산자유로 로타리클럽은 그간 장애인, 새터민, 보육시설과 해외빈곤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금년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11월 29일 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행주내동 화정가든(대표 김현숙)에서 회원 40여명이 함께 실시했다. 이날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로터리클럽 회원인 유로렌트카 성기경 대표는 김장김치 전달과 더불어 회사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10kg 쌀 30포를 함께 행주동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용이 일산자유로 로터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김장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천 행주동장은 “행주동은 저소득 독거노인이 많은 곳으로 김장김치와 쌀은 이 분들을 위한 큰 연말 선물이다. 앞으로도 행주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