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얼라이언스’ 코로나 극복 훈훈한 마음 나눠요

경찰, 소방관, 군인 다양한 혜택 사리현사거리 자동차 정비 세차

2020-12-04     박영선 기자


[고양신문] 벽제초등학교 맞은편 사리현사거리에 위치한 ‘오토 얼라이언스(대표 임은철)’의 훈훈한 마음나눔이 코로나19 사태와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에 따스한 온기가 되고 있다.

2016년 창립된 이곳은 자동차 정비센터와 세차타운을 포함해 운전자를 배려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초창기부터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 소방관, 군인들에게는 세차장 선불카드 1만원 충전 시 2만원을 적립해주고 있는데 현재도 변함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다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차원으로 12월 한달 간 일반인 운전자들의 선불카드 충전 시 따스하게 세차하라는 마음을 담아서 기모고무장갑 세트를 증정한다.

1층 카페에서는 커피 10잔 마시면 1잔 서비스는 기본이고, 작은 사이즈(14온스) 주문하면 큰 사이즈(16온스)를 제공한다. 신년 이벤트로 1월 1일부터 7일까지 세차장 2만원 충전 시 3만원을 적립해주고 큰 사이즈 커피용기로 통합되는 커피 주문 시 1잔을 더 제공하는 마음나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오픈 4년째인 이곳은 손님 70% 이상이 재방문을 하고 있는데 회원카드가 2500여 장이 발급됐다. 고양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도 단골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정비센터에서는 전문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자동차 정비(수입차 포함)와 튜닝을 꼼꼼하게 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났다.

세차장은 다른 곳보다 15%(50~60cm)가 넓어서 초보자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고, 분사되는 물입자가 부드러워서 차량 보호에도 한몫을 한다. 500원 동전과 충전용 세차카드를 사용한다.

세차칸은 모두 9칸으로 화물차전용 세차칸과 물과 세제를 자동으로 뿌려주는 칸도 있다(세차용품 1층 40여종 구비). 세차기계에 공급되는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용 샴푸와 왁스로 인해 향상된 세정률과 폐수처리수치 안정화가 이곳의 자랑이다. 건물 포함 1000여 평의 넓은 공간에서 옆 운전자들과 사이좋게 차량정비와 세차가 정겹게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1층 카페에서는 에디오피아산 커피와 계절마다 직접 담근 청이 있다. 닭가슴살을 전용 조림간장에 조려서 양상추, 토마토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맛볼 수도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는 인근 공공기관에서 단체로 케이터링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내년부터는 일산지역으로 한 끼 든든한 배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2층 휴게공간은 차량정비와 세차를 맡겨두고 휴양지 느낌의 안락한 의자에 앉아서 창밖의 사계절 변화되는 산자락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공간이다.

임은철 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차량을 세심하게 살피며, 차별화된 세차장 운영을 하면서 지역과 함께 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964-9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