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메디병원, 잇따른 방역물품 기증 ‘앞장’
복지관과 보건소에 손세정제 300개와 마스크 4000매 전달
2020-12-13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무섭게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격상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김병헌 병원장, 류은경 이사장)이 지역사회에 보건용품을 연이어 기증하며 방역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9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보건용품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자인메디병원은 복지관측에 손세정제 200개와 KF94 마스크 2000매를 기증했다.
이어서 10일 오전에는 김병헌 자인메디병원장이 고양시덕양구보건소를 직접 찾았다. 최근 늘고 있는 감염위기 확산에 따라 업무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보건소를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제 100개와 KF94 마스크 2000매를 직접 전달했다.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방역물품 기증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방역뿐 아니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