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인공지능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설치 

주민자치위원회,코로나 19확산 방지에 적극 참여해

2021-01-04     한진수 기자

일산동구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율)가 지난 12월 30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민원실 출입구에 ‘인공지능(AI)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설치했다.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동 행정복지센터 출입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체온을 측정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여부도 선별이 가능하다. 측정한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경보음과 함께 음성안내 메시지가 나오며 출입자의 얼굴과 온도, 방문일시 등의 정보가 저장돼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에서 안종율 주민자치위원장과 동 직원들이 나란히 자리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 있다.

안종율 위원장은 “방문객들이 가까이서 대면해 체온계로 발열 확인을 하는 것에 불안해하고 대면 측정으로 민원실 출입 시간이 지연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번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 측정기 설치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안감과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영훈 중산동장은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구입, 설치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체온측정기 설치와 함께 보조 인력을 활용해 고체온자에 대한 재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