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이웃사랑 연탄 2000장 나눔

농가주부모임, 채움봉사단 임직원들 마음 모아

2021-01-21     박영선 기자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20일 본점 강당에서 강효희 조합장, 이정환 상임이사, 조옥분 회장, 이옥희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연탄 2000장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원당농협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조옥분, 회원 52명) 회원들이 추석 때 우리쌀로 만든 송편을 로컬매장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채움봉사단’(단장 이옥희, 회원 22명) 회원들이 재활용 비누를 판매한 수익금을 합쳐 연탄 1000장을 구매했고, 나머지 1000장은 ‘임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단들이 직접 전하지는 못하고 연탄공장에서 바로 화물차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웃사랑 연탄은 혹독한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과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로 전달된다.

강효희 조합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연탄이 주는 따스한 온기로 마음까지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