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 경기농협 북부조합장협의회장 취임

2021-04-01     한진수 기자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의 경기농협 북부조합장협의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지역농협 조합장들

“시대와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농협은 위기 속에 기회를 만들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이 경기농협 북부조합장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사에서 한 인사말이다.
지난 3월 30일 덕양구 토당동 지도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서는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평 연천 양주 김포 파주 포천 지역의 53개 농협 조합장 협의회인 경기농협 북부조합장협의회 총회 및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총회는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2부 이취임식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하승봉 농민신문사장과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 이재진 경기지역 부본부장, 김재득 고양시지부 지부장, 권순옥 파주시지부 지부장,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지도농협 이사진들도 장순복 조합장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과 축사, 신임 회장단 인사로 이루어진 이취임식에서 4대 이임 회장인 양주 은현농협 이진회 조합장은 “먼 길 마다치 않고 참석해주신 조합장님들과 그동안 함께해주신 53개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임기 동안 여러 운영위원들의 도움으로 4대 회장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 앞으로 훌륭한 협의회가 되도록 경기북부 농협 조합장의 한사람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신 지도농협에 고마움을 전하며,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님에게도 5대 회장으로 취임하심에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제4대 북부협의회 회장인 은현농협 이진회 조합장(오른쪽)에게 신임 장순복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장순복 5대 협의회장은 “경기북부 조합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북부농협이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주기적인 화합과 소통의 장과 배움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 새로운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농협이 상생 발전의 농협이 되도록 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농협의 길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영선 벽제농협 조합장은 북부조합장협의회의 신임 총무이사로 이날 사회를 진행했으며, 조합장과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염규종(수원농협 조합장·오른쪽) 농협중앙회 이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박영선 북부협의회 총무이사(벽제농협 조합장). 이날 이취임식의 사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