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사랑의 씨감자 심은 보호관찰소 고양지구협의회
2021-04-05 이옥석 기자
24일, 행주외동 88-4번지에 위치한 500여 평의 농장에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용수)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이흥윤) 회원 17명과 보호관찰소 직원 2명 그리고 사회봉사대상자 8명이 참석하여 씨감자 심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 농장은 이흥윤 회장이 보호관찰소에 무상임대한 것으로, 봄이면 씨감자를 심고 늦여름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어려운 형편의 각 시설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틀에 걸쳐 미리 밭에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놓았다가 이날 회원들이 모여 감자 싹이 난 부분을 도려내서 밭에 심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형도 집행과장은 “위원님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어려운 분들을 돕는 봉사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흥윤 회장은 파종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중단되었다 이렇게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봄볕에도 불구하고 우리 위원들이 이렇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고, 장희진 부회장은 점심을 내시는 등 함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을 때 관내 각 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어려운 형편을 도울 수 있고 관내 각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지도٠감독과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선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