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2동, “똑똑, 안부 두드림입니다”

덕양구 성사2동(동장 김윤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20일 한국야쿠르트 원당지점과 협력해 ‘저소득 홀몸 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기탁금으로 운영되는 ‘저소득 홀몸 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2017년 첫 출발해 4년째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중순에 진행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상자 전원이 꾸준하게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안정감과 지역사회 유대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야쿠르트 배달사업이 타기관의 서비스와 연계돼 빈틈없는 고독사 예방 활동과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쿠르트를 배달받은 고모 어르신은 “집에 야쿠르트가 매일매일 배달 올 때마다 내가 누군가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윤정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관, 경로당이 문을 닫아 노인 우울증, 고독사 등이 우려되고 있는데, 야쿠르트 배달사업이 홀몸 고령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