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추어탕에 영양 가득 돌솥밥 ‘원주추옥’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고양의 외식업소 중 고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맛집으로 ‘고양시 관광맛집’을 엄선한다. 이들 업소에는 ‘고양시 관광맛집’ 인증패가 증정·부착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양신문] 원주추옥 추어탕 국물은 보기에 걸쭉하다. 건더기도 푸짐하다. 솥에 한번 끓여서 내온 추어탕을 손님상에서 다시 한 번 끓이는데, 국자로 뜨면 우거지, 버섯, 부추 등 각종 채소가 한가득이다. 상호명에서 보듯 이곳 추어탕은 어죽 전골 형식의 원주식이다. 국물은 묵직해보이는 것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 잡내를 없애려고 양념을 과하게 넣어 뒷맛이 텁텁한 탕과는 격이 다르다. 

원주추옥은 생물 미꾸라지를 쓴다. 갈거나 통으로 취향에 맞춰 주문하면 된다. 권병현 대표는 “담백한 국물과 싱싱한 채소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옛날 추어탕 맛을 재현하기 위해 전통 원주식을 고집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2000년 문을 열어 20년 넘게 권 대표가 지키는 원칙은 ‘정직과 정성’. 갓 지은 돌솥밥부터 직접 담그고 만든 밑반찬까지, 허투루 차린 게 없다. “저 스스로 하루 한끼 추어탕을 먹다보니 건강해지는 듯하다”라는 권 대표는 “고양시 관광맛집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손님들에게 더 건강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표 권병현
주소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33번길 58
문의 031-968-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