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입맛에 맞춘 냉모밀 ‘일산소바’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선정 ‘고양시 관광맛집’
2021-05-18 김윤석 기자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고양의 외식업소 중 고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맛집으로 ‘고양시 관광맛집’을 엄선한다. 이들 업소에는 ‘고양시 관광맛집’ 인증패가 증정·부착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양신문] ‘일산소바’는 냉모밀을 대중화한 맛집이다. 일산신도시 입주 초창기인 1999년 문을 열 때만해도 메밀국수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다. 낯선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향에 대한 손님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고민 끝에 오이와 신맛을 가미해 우리 입맛에 맞는 냉모밀을 내놨는데, 호응이 컸다. 냉모밀을 ‘전국구 외식메뉴’로 등극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집이다.
일산소바는 일산 백석동에 20년 가까이 자리하는 동안 줄서서 먹는 집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 지금의 일산 대화동 하나로마트로 확장이전 하고도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쫀득하고 향긋한 면발, 시원하고 달달한 육수, 아삭한 오이와 파, 김가루의 감칠맛 나는 합이 좋다. 메밀요리에 돈가스, 주먹밥을 세트로 내는 메뉴도 인기가 많다.
“가게를 처음 열었을 때 와준 손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는 유해자 대표는 “메밀·우동·돈가스 요리에 쓰이는 모든 장류를 직접 만드는 등 정직한 맛이 일산소바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대표 유해자
주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문의 031-907-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