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불만큼 깨끗하게 세탁했어요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뽀송뽀송하게 봉사

2021-05-16     한진수 기자
깨끗하게 이불을 세탁하는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관계자.

덕양구 화정2동(동장 김현정)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록연)가 지난 12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나눔 이동세탁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5t(톤)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황록연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위원들은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까지 마친 후 각 세대에 다시 전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겨울 이불 세탁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당일 건조까지 완료해 집으로 갖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록연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불을 세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동세탁 봉사를 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체 회원들이 세탁을 하기위해 세탁 차량으로 이불을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