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사회적 약자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고양캠퍼스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에서 진행
2021-05-16 권구영 기자
정원문화산업학과 인프라 활용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드닝(정원 치유)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정원치유)에 근거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목적 가드닝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니터링하는 신규사업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은 고양시와 협조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선발해서 정원·가드닝활동을 기반으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부대 고양캠퍼스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정원’을 교육하는 대학원(석사과정)인 중부대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박은영 교수(환경조경학전공/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는 “정원과 가드닝 활동은 상호작용 등을 통해 사회·신체활동으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문화산업의 영역확장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