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효(孝)꾸러미 나눔 가져
독거어르신 위해 정성담긴 건강 식재료 전달
2021-05-26 한진수 기자
일산서구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가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5월 25일 만 78세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효(孝)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효꾸러미 나눔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로 대체 진행됐다. 나눔에는 탄현동 새마을부녀회·통장·주민자치위원회·적십자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는 효꾸러미 나눔사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625세대에 건강 식재료(도시락 김세트)를 전달했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도 전했다.
김위자 탄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답답해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 식재료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뿌듯하고 내년에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경로잔치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신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에 감사드린다.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 식재료를 드시고 다가오는 여름에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