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그려낸 평화의 기원

2021-05-28     정미경 기자

‘평화, 통일, 예술, 화합’展
고양미술협회 정기회원전

1일 아람누리 갤러리에서 제31회 고양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이 열린다. ‘평화, 통일, 예술,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협회 회원 120명, 탈북작가 2명의 작품과 함께, 북한작품 11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미술협회의 김재덕 회장은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고양미술협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는 분단국가의 아픔을 치유해 보고자 탈북작가 및 북한작품 10여 점을 함께 찬조 전시를 한다. 남북의 작가들이 한반도를 자유롭게 오가며 더 넓은 창작의 세계를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6월 1일, 4시에 진행될 오프닝에는 이재준 시장, 홍정민 국회의원,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 김현아 전 국회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