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예약 모내기 봉사 했습니다

신도농협 지난 4월부터 봉사대 활동 6월 초 모내기까지 활발한 농촌 지원

2021-06-07     한진수 기자
김한모 조합장을 비롯해 신도농협 농촌 봉사대가 비가 오는 가운데 농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도농협(조합장 김한모) 농촌봉사대가 4월부터 꾸준히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비가 오는 5월 27일 덕양구 현천동에 모판 나르기 봉사로 상반기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은 정명선 조합원이 벼농사를 지을 2만 2천여 평의 논에 모판을 나르며 농민들이 어렵지 않게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좋은 위치에 가져다 놓는 작업을 했다. 5월 31일부터 시작된 모내기는 6월 3일까지 진행됐다.

모판은 트랙터로 나르지만 일일이 손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김한모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올해 마지막 모내기다. 4월부터 매번 조합원과 농업인들을 위해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친 직원들과 농업 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 올해 농사가 어느 때보다 풍년이 들어 농민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중한 결실을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 신도농협도 조합원과 농업인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트랙터에 가득 실린 모판은 모내기를 위해 다른 논으로 이동했다.
장화가 빠질 정도로 논은 질었다.
이날은 비가 많이 와 논에는 물이 가득했다.
 6월 3일까지 이어진 모내기는 대풍을 예약한듯 마무리가 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