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위해 같이 노력해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 덕양중학교 평화봉사 프로그램 진행

2021-06-11     한진수 기자
덕양중학교·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MOU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덕양중학교 김원식 담당교사 · 양복선 이규철 교장,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 · 박다예 팀장)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사)한국재활복지회 산하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상생협력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내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덕양중학교(화전동 소재)와 6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동종합사회복지관과 덕양중학교가 앞으로 마을과 학교가 제안하는 마을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은하수 팀장이 덕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복지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 2일 덕양중학교에서 진행한 평화봉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덕양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과 사업 소개, 화전동 마을 어르신에 대한 정보 공유,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평화봉사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무도마와 쿠키세트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나눌 수 있었다.
양복선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철 덕양중학교 교장 또한 “작은 협력, 작은 연대, 작은 시도를 향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을 위한 복지증진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좋은 과정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양중학교 평화봉사프로그램으로 제작한 나무도마와 쿠키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